법조계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변호사들이 존재하지만, 김계리 변호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핵심 변호인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발언과 경력, 그리고 논란들은 언론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찬반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그녀는 1984년생으로 올해 41세이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검사직무대리, 법원시보, 민사조정위원 등의 다양한 법조 경험을 쌓으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2025년 2월 25일, 탄핵 심판 변론 과정에서 **“저는 계몽됐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발언이 일부 극우 성향의 논리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나오며, 정치권과 법조계를 넘어 대중들에게까지 큰 관심을 받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김계리 변호사의 프로필과 그녀가 주목받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계리 변호사의 학력과 법조 경력
학력
- 중학교 및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국제통상학과 졸업
-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경영관리학 석사 과정 수료
법조 경력
- 2010년 제52회 사법시험 합격
- 2013년 제42기 사법연수원 수료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직무대리
-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시보 및 민사조정위원
- 태성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지유, 법무법인 K-Partners 소속 변호사
- 현재 법무법인 삼승 소속 변호사
- 서울시 공익변호사 및 대한법조인협회 공보이사 역임
김 변호사는 일반적인 법조인의 전형적인 루트를 밟지 않고도 성공한 사례로 꼽힙니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법조계에 입문하여,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점이 그녀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의 역할
현재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과정에서 김 변호사는 강한 논리와 직설적인 태도로 피청구인 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변론 과정에서 김 변호사는 탄핵 사유에 대한 법적 근거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피청구인 측을 변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계몽’ 발언과 논란
2025년 2월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1차 변론에서 김 변호사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비상계엄 후 담화문을 읽고 민주당의 패악과 일당독재,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이 사건 변호에 참여하게 됐다. 저는 계몽됐다."
이 발언은 즉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비상계엄을 ‘계몽령’으로 해석하는 일부 극우적 시각과 연관된다는 지적이 나오며 정치적으로도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자신이 14개월 된 딸을 둔 엄마라는 점을 강조하며, 육아 과정에서 정치적 현실을 인식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그녀의 변론이 지나치게 정치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반대로 보수층에서는 그녀를 옹호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법정 활동 및 사건 참여 이력
김 변호사는 이번 탄핵 심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요 사건에서 변론을 맡아 활약해 왔습니다.
| 최윤희 전 합참의장 방산비리 사건 | 무죄 판결을 이끌어냄 |
|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의 변호를 맡아 구속영장 기각 |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 피청구인 측 변호인으로 활동 |
이처럼 그녀는 주요 정치 및 공직 관련 사건에서 변론을 맡아 법조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대중과 미디어의 관심
김 변호사의 변론 영상은 유튜브, SNS, 뉴스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대중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 보수층에서는 그녀를 ‘소신 있는 변호사’로 평가하며, 직설적이고 강한 논리로 대통령 측을 방어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진보층에서는 그녀의 발언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고 비판하며, 변호인으로서의 중립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SNS에서는 "김계리 변호사 변론 모음" 등의 제목으로 영상이 퍼지며, 그녀의 발언이 대중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법조계 내 입지
김계리 변호사는 이번 탄핵 심판을 계기로 법조계에서 더욱 주목받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의 논란과 평가를 고려할 때, 그녀의 향후 행보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탄핵 심판 이후 보수 성향 법조인으로서 정치적, 법적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
- 주요 정치 사건 및 공직 관련 소송에서 핵심 변호인으로 활약할 가능성
- 법무법인 삼승 소속 변호사로서 더욱 굵직한 사건을 맡을 가능성
향후 그녀가 어떤 방향으로 활동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이번 탄핵 심판 변론을 통해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음은 분명합니다.
결론
김계리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핵심 변호인으로 활동하며, 직설적인 변론 스타일과 논란이 된 ‘계몽’ 발언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법조계에 입문하여 다양한 법정 경험을 쌓았으며, 굵직한 사건을 변호하며 영향력을 넓혀가는 중입니다.
그녀의 발언과 행보는 법조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중요한 논쟁거리가 되고 있으며, 향후 그녀의 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